왕미친세상
2010년 8월 17일 화요일
[제88번제] 비와 사랑
사랑을 합니다. 절실히!
비를 바랍니다. 절실히!
서로 사랑합니다.
비가 대지를 적십니다.
서로가 귀찮을 정도로 사랑합니다.
장마비에 둑이 무너지고, 재산을 잃습니다. 비라면 진절머리가 납니다.
사랑을 매정하게 거부합니다.
아무리 바라고 또 바라도 비는 오지 않습니다.
우연히 그가 던진 한마디 말에 잠을 못 이룹니다.
오랜만에 내린 비를 매우 고맙게 여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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