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년 9월 17일 금요일

[제131번제] 나의 바람

나의 바람

천, 그리고 하루 동안
나는 지금 사랑 이야기를 적고 있다.

하지만, 나는 내심 바라고 있지 않다.
그 전에 너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.

이 부칠 수 없는 편지와 같은 글을 끝내고 싶지는 않다.

나는 오직 하나의 부칠 수 있는 편지가 필요하다.

사랑한다…….
가이없이…….

덧붙이는 말

처음에는 위 시처럼 하루에 하나씩 적었습니다. 이건 몇 번 앞에서 밝혔듯이 이미 정리한 것을 올리는 거라서 하루에 몇 개씩도 올라옵니다. ^^a

댓글 1개:

  1. trackback from: <시> 아침
    Honolulu Times On Saturday 18th September 2010, @honolulutimes said: reply < #시 꽃밭> 아침 - #청산 #이풍호 먼 동 트기전 펀치볼 산자락 그린 스트릿에 가을 아침비가 내린다 정열로 지새운 보금자리 아침이 밝아오자 더욱 더 밤이 아쉬운 청춘의 새색시 도톰한 하품처럼 새색시 곱게 구겨진 명주 치마결에 이는 잔바람처럼 실비가 내린다 해가 코올라우 마키키 동산 위에 떠오르기 전에 집을 나서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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